[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첫 확진 소식에 코미팜이 상승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시험백신 개발에 성공한 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코미팜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700원(5.47%)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고 밝혀다.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 생존력이 매우 높은 가축 질병으로,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코미팜은 지난 6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유전정보 조사 분석을 통한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백신 개발에 착수해 시험백신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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