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9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9회 부산실버영상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실버영상제는 부산시와 (사)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실버영상제조직위원회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한다.
[사진=부산시청] 2019.9.16. |
이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작품을 통해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돼 왔다.
올해는 ‘청춘(靑春) 어게인(Again)! 나답게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수상작 하이라이트 영상과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체험부스와 포토존, 사진전 등으로 한층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실버영상제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실버들이 주역이 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상 공모는 지난 5월 영상제작 멘토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자유주제는 만 60세 이상만 참여가 가능했고, 노인주제는 나이제한 없이 지역민 모두가 참여해 총 19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 중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총 24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대상 1편과 최우수상 3편, 우수상 7편 등 수상작 발표는 개막식 당일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연륜의 지혜로 만들어지는 실버영상제가 앞으로 부산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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