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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환경상,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에 방류할 수 밖에 없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10일 14:34

최종수정 : 2019년09월10일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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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 인사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하라다 요시아키(原田義昭) 환경상은 10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내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바다에) 방류해서 희석시키는 것 외에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하라다 환경상은 "앞으로 정부 전체가 신중하게 의논할 거라 생각한다"면서 "단순한 의견으로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원자력 규제위원회 위원장도 '안정성, 과학성에서 본다면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비난 여론이나 어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국가가 모든 노력을 다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등 주변국에서 해양 방류을 우려하는 것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확실하게 과학에 근거해 성의를 다해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선 매일 150톤 이상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원자로에 남아있는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투입하는 물과, 원전에 유입되는 지하수 때문이다. 도쿄전력 측은 이 오염수를 정화처리해 탱크에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탱크부지도 한계가 있어 일본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탱크를 계속해서 설치하고 있지만 2020년 말이면 탱크부지가 가득 차게 된다. 일본 정부의 전문가 위원회는 바다에 방류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 안을 검토하고 있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 쌓여 있는 오염수 보관 탱크.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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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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