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정책협약서 체결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와 충청남도가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도와 백제기악과 중고제, 아리랑 등 전통음악의 복원과 창달을 위해 국립국악원 분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한다는 정책협약서를 9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왼쪽)와 김정섭 공주시장이 정책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
양승조 충남지사는 공주 방문을 통해 김정섭 공주시장과 정책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국악원 분원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도의 지원을 받아 유치 활동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덕근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충남도와 공주시의 정책협약을 기점으로 충남도내 지자체와의 유치 협조 및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한 당위성과 공감대 형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