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추석을 맞아 tvN에서 세 편의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연휴 첫날인 12일 오후 11시에는 ‘미쓰백’(2018)이 방송된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이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난 후 그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다.
한지민, 김시아, 권소현, 이희준 등이 출연했으며, 한지민은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9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사진=리틀빅픽쳐스·CJ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 |
추석 당일인 13일 11시부터는 손예진, 현빈 주연의 ‘협상’(2018)이 전파를 탄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제한시간 내 인질범을 멈추기 위한 위기 협상가의 일생일대 협상 과정을 그렸다.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 ‘공조’(2017) 등을 만든 JK필름 작품으로 ‘국제시장’ 조감독 출신인 이종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연휴 마지막 날은 ‘완벽한 타인’(2018)이 장식한다.
이탈리아 영화 ‘퍼팩트 스트레인지’(2016)를 리메이크한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당시 529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역린’(2014)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해진, 염정아, 조진웅, 김지수, 이서진, 송하윤, 윤경호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했다. 방송 시간은 15일 오후 10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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