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MBC에서 추석 특선 영화로 ‘말모이’와 ‘증인’을 방영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말모이’는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8시 20분부터 전파를 탄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았다.
1000만 영화 ‘택시운전사’(2017)의 각본을 쓴 엄유나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소수의견’(2015)을 함께한 배우 유해진과 윤계상이 호흡을 맞췄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증인’은 연휴의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5회 롯데시나리오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으로 ‘완득이’(2011), ‘우아한 거짓말’(2014)의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변호사 순호는 정우성이, 자폐 소녀 지우는 김향기가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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