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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나경원, 조국 반박 기자간담회 모두발언..."특권·위법 밝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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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부터 방송 생중계 간담회

[서울=뉴스핌] 김규희 이서영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당 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인사청문 제도를 무시한 기자간담회만으로라도 국민모독의 죄를 지은 조 후보자인데 그 변명마저도 시종일관 분노유발과 짜증폭발이었다”며 “오늘 한국당이 거짓 가면을 벗기고 그럴듯한 사과와 감성팔이에 가려진 탐욕, 특권, 위법 위선의 실체를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03 leehs@newspim.com

다음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전문이다.

오늘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자리욕심 때문에 버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결국 스스로 부적격임을 입증했습니다. 점령군 행세하며 국회 기습해 기자간담회 열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후보 사퇴 필요성을 굳혔습니다. 조국 후보자 이제 그만 내려오십시오. 국민 더 화나게 하지 마십시오. 수사부터 충실히 받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아집에서 벗어나주십시오. 지명철회가 정권 보호입니다. 임명 강행이 정권몰락입니다.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습니까? 또 정말 끝까지 가시겠다는겁니까. 그렇다면 최소한의 법과 제도를 지켜주십시오.

어제 오늘 청문회가 열리기 위해서는 지난달 29일 증인채택에 필요한 모든 청문 일정 안건이 법사위에서 모두 처리했어야만 됐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이것을 방해하고 판을 엎어 버렸습니다. 증인채택 안건을 90일 기간이 보장된 안건조정위에 회부하는 최악의 청문회 파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이 요구하는 것은 자료도 증인도 없는 맹탕 청문회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여당은 가족을 핑계 대며 도망다녔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 번 보십시오.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교수의 사무실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그만큼 핵심 증인 중에서도 핵심 증인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가 마지막 순간에 부인 딸 모친을 증인에서 빼줬겠습니까. 자료 증인 모두 있는 정상청문회가 반드시 열려야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여당을 설득한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어제 여당의 청문회보이콧이었습니다. 열흘이나 법정 기한이 남아있는데 무언가에 쫓기듯 허둥지둥 서둘러 어제 같은 변명 회견을 만들어준 것입니다. 자녀와 증인, 야당 질문이 모두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료도 증인도 야당도 없는 후보자의 무대 연출했습니다.

대통령 거대권력 감시해야할 국회가 여당 때문에 대통령의 거대권력에 놀아난 형국입니다. 정치참사입니다. 민주주의의 후퇴입니다.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 않습니까. 심지어 회견 내내 거짓과 회피만이 가득했습니다. 오죽하면 즉각 팩트체크에 나섰겠습니까.

이 모든 비정상의 책임은 바로 청와대와 여당에게 있습니다.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십시오. 이성을 찾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은 짧은 재송부 요청 기한으로 더 이상 국회의 청문회 책무와 권리를 막지 말아주십시오. 가족은 안 된다는 핑계는 이제 안먹힙니다. 오늘이라도 증인채택과 자료제출을 의결해 닷새 후 정상청문회 진짜청문회를 열어야 합니다.

조국 후보자, 진실의 심판대 위로 올라오십시오. 당당하다면 자료와 증인 앞에 떳떳하십시오. 조국 후보자의 어제 기자간담회는 한 마디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려다 의혹만 키웠고 감성을 자극하려다 분노를 자극했습니다.

국민현혹 의도는 국민과 언론의 지혜 앞에 막혔고 진실 은폐 공작은 터져나오는 증거 앞에 좌절됐습니다.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딸을 논문 제1저자에 올렸 때입니다. 신청도 안했는데 장학금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사모펀드 뭔지도 모르고 10억 넘게 돈을 넣었는데 관급공사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조 후보자에게 알라딘의 지니라도 있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알량한 변명에 국민들은 속지 않습니다. 청년의 멍든 마음 분노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사청문제도를 무시한 기자간담회만으로라도 국민모독의 죄를 지은 조 후보자가 그 변명마저도 시종일관 분노유발과 짜증폭발이었습니다. 오늘 한국당이 거짓 가면을 벗기고 그럴듯한 사과와 감성팔이에 가려진 탐욕, 특권, 위법 위선의 실체를 밝혀내겠습니다.

오늘 언론간담회는 최소한의 검증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검증 만으로라도 조 후보자의 사퇴는 더이상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되는 순간 우리 법질서의 권위는 땅 질서로 추락합니다. 조 후보자 사퇴 문통 후보자 지명철회 이것만이 답입니다. 이제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순리입니다. 오늘 저희가 이러한 간담회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그 진실을 더 잘 알려드리겠다는 말씀으로 제 말씀 마칩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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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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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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