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애경그룹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2:25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2:34

애경, 예비입찰 마감 3일 오후 2시 응찰 예정
"적격 인수후보 포함, 실사까지 참여가 목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든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3일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하며, 서류는 예비입찰 마감 전인 이날 오후 2시 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애경은 이달 중 추려지는 적격 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선정돼 최소한 기업 실사까지 받을 수 있게 전략을 세웠다. 애경 관계자는 "적격 인수후보에 포함돼 실사까지 참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여러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이날 오후 2시 예비입찰을 마감하고 이달 중 적격 인수후보(쇼트리스트)를 선정한다. 이후 기업실사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본입찰 절차에 들어간다.

재계에서는 애경이 중도 포기하더라도 실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1위인 제주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애경이 아시아나항공 실사에 참여하면 국적기의 핵심 경영 노하우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 아사이나항공 인수전에 공식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곳은 애경그룹과 사모펀드 KCGI, 미래에셋그룹 3곳이다.

금호산업의 아시아나 주식(지분율 31.05%·구주)과 경영권 프리미엄, 에어서울·에어부산·아시아나DT 등 6개 자회사 '통매각' 등을 고려하면 아시아나항공 매각가는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