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성민 인턴기자 =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인사청문회 대신 무제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출석했다.
조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스스로 무슨 수저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강남에 살면 부를 축적해야 하고, 진보를 얘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렇지만 부족했다”며 “제가 아무리 고민하고 공부해도 실제 흙수저인 사람들의 마음을 얼마나 알겠나. 10분의 1도 모를 것이고 그게 저의 한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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