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국 청문회 오늘 개최 사실상 무산...여야, 극한대치 속 원내대표 회동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05:05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08: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초 합의한 2~3일 개최 어려워져
문희상, 원내대표·당 대표 잇따라 소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당초 2일 개최키로 여야가 합의했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조 후보자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할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주말까지도 극한 대치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7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07.22 leehs@newspim.com

민주당은 이날 오전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고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해 원 합의대로 2~3일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이 증인을 먼저 채택한 후에 청문회 일정을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전날 조 후보자 부인과 동생만 증인으로 채택하고 청문회를 5~6일로 며칠 순연하는 중재안을 제안했지만,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거부했다.

청와대가 조 후보자 지명 철회나 사퇴는 없을 것임을 사실상 밝히며, 민주당이 제안한 기자회견 형태의 국민청문회를 거친 후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 법적 시한이 이날로 종료되면, 청와대는 오는 3일 재송부를 요청한 이후 추석연휴 직전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수순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갖는다.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9월 정기국회 시작 전 회동이지만, 9월 국회 정상화 여부가 사실상 조 후보자 청문회 일정 합의에 달린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문희상 의장은 원내대표 회동에 이어 정오에는 5당 당 대표들과 초월회 자리도 갖는다. 문 의장은 원내대표들과 당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합의와 9월 국회 정상화를 당부할 전망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