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WFP "대북 식량지원 7월에만 2200톤…하반기 北 식량사정 더 악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FP '북한 국가보고서' 통해 국제사회에 자금 지원 촉구
일각선 '제재·지원 부족 여파로 北주민 4000명 사망' 주장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 한 달 간 북한 취약계층을 위해 약 2200톤의 영양식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WFP는 올 하반기 북한의 식량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며 국제사회에 조속한 자금 지원을 촉구했다.

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최근 WFP는 지난 한 달 동안 북한에서 펼친 영양지원 활동과 평가를 담은 '북한 국가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북한에 지원한 식량은 총 2188톤"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북 지원품 중 65%인 1418톤은 영양강화식품이다. 나머지는 나무심기와 제방건설 등 WFP의 취로사업(FFA)에 참여한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된 옥수수 770톤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부터)과 데이빗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이 지난 5월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보고서는 "대북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북한 주민들은 61만8400명"이라며 "구체적으로 보육원 아동 32만5000명, 유치원생 10만명, 임산부·수유모 11만명, 결핵환자 8000여명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다만 9~10월 북한의 농작물 수확량에 따라 식량 사정이 더 악화될 수 있다"며 "북한 내 연료와 전기 공급부족으로 인해 수확 후 손실이 예년 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인도적 지원을 늘리기 위해 30만톤의 식량이 필요하다"며 "공여국들의 조속한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옥수수 농장 자료사진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대북제재와 대북지원 부족 여파로 지난해에만 북한 주민 4000여명이 사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에 게재된 박기범 하버드 의대 교수와 연구진의 기고문을 인용, "유엔이 지난해 북한 주민 235만8000여명에 대한 지원을 계획했지만 이 중 51만8000여명은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박 교수는 "유엔 기구들이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재 면제를 신청하고 승인 받기까지 평균 99일이 걸렸다"며 "이 밖에 대북제재 영향으로 선적과 중국 세관 통관에도 시간이 지체됐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지난 몇 년 간 국제사회의 제재가 이행되면서 기부금도 계속 줄어 위기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주민들이 북중 접경지역 노상에서 곡식을 팔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전 방위적인 대북제재 국면 속에 북한은 최근 러시아 극동도시를 순방하며 무역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중동 시리아에서 열리는 국제무역박람회에 참가해 교역 활성화 방안도 논의하는 등 경제 활로 찾기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경제 전문가인 윌리엄 브라운 조지타운대 교수는 "북한의 대중 무역 의존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며 "무역적자 증대가 북한 경제의 중국 의존도를 더욱 키우는 악순환을 빚고 있기 때문에 중국 일변도 무역구조를 탈피해 경제 활로를 개척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브라운 교수는 다만 "사실상 전 세계 대부분 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유엔 제재 때문에 북한의 수출 다각화 시도가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러시아, 시리아, 쿠바 등 제재에 동참하지 않거나 소극적인 나라들과 교류를 확대하더라도 현재 경제 상황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