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북한, 20일 예정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회의 불참 통보

기사입력 : 2019년08월18일 10:50

최종수정 : 2019년08월18일 10:50

20일~22일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회의 불참
2016년 리우 올림픽서 한국 8위, 북한 34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북한이 2020년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일본 국영 NHK는 17일(한국시간) "북한은 당초 20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회의에 원길우 체육상 부상 등 3명을 보낼 계획이었지만 돌연 불참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2020년 도쿄올림픽 설명회를 겸한 선수단장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매체는 "북한은 도쿄올림픽에서 유도 등 4개 종목에서 한국과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합의한 상태다. 하지만 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는 등 일본과 한국과의 관계 개선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북한이 올림픽에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일본 측은 이번 선수단장 회의에서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등에게 대회 준비상황과 경기시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었다.

일본은 그동안 대북 제재 조치를 통해 북한 국적을 가진 사람에 대한 입국을 금지해 왔지만, 이번 설명회의 경우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었다.

북한은 이밖에도 25일 도쿄 부도칸에서 열리는 유도 세계선수권 대회에 남자 2명과 여자 6명 등 총 8명의 선수단을 보낼 계획이었지만 이 또한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전일본유도연맹 관계자는 교도통신과에 "북한이 국제유도연맹(IFJ)에도 대회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은 지난 2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여자농구, 여자하키, 조정, 유도 등 남북 단일팀에 합의 한 바 있다.

만약 성사되면 하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계올림픽을 포함하면 2018년 평창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다. 남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한 바 있다. 공동입장은 이번이 12번째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등 21개 메달로 8위에 오른 반면 북한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 메달로 34위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24일 개막한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