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의 노후화된 과학실에 대한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도내 478개 초·중·고 중 2009년 이후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지 않은 44개 학교를 선정, 학교당 3000만원씩 총 13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18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 복대초등학교 과학 수업 장면[사진=충북교육청] |
이 사업은 △쾌적한 실험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실험실 △역동적인 실험실 등의 추진 방향을 설정해 기존 과학실험실을 첨단과학기술 활용수업, 교과 연계 수업, STEAM 수업이 가능한 창의융합형 과학실로 개선한다.
또 도교육청은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 추진 지원단’을 구성하고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에 선정된 44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과 컨설팅을 진행하여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44개 학교는 조달청 공개입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역량을 갖춘 과학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이 구축되어 학생들의 참여형 탐구수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