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태풍 '크로사'으 간접 영향으로 15일 오전 9시를 기해 강원 영동 강릉 평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사진=기상청] |
또 동해안 고성·강릉·양양·속초 동해·태백 6개 시군 평지와 강원 북부 중부 남부 산간에는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16일 새벽까지 100∼200㎜,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평균 풍속 50∼65㎞/h,최대순간풍속 72㎞/h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고 강원지방기상청은 밝혔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강릉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시 성산면 오봉댐에서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개방하고 방류를 시작했다.[사진=이순철 기자] |
강원 영동지방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릉 95.5㎜,삼척 신기 94.5㎜,삼척 도계 59㎜,양양 56.5㎜,동해 45㎜,속초 33.4㎜ 등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영동지방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기울것"을 당부했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강릉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강릉시 성산면 오봉댐에서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개방하고 방류를 시작해 강릉시는 남대천 둔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사진=이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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