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우 본부장, 상여 10억6600만원"
이동률 영업고문, 10억 이상자 이름 올려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신한금융투자 임일우 본부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 12억73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보수총액 10억원 이상자에는 이동률 신한금융투자 영업고문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로고=신한금융투자] |
14일 신한금융투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임일우 본부장의 상반기 보수 총액은 12억7300만원이었다. 세부적으로 급여가 1억6800만원, 상여 10억6600만원, 퇴직소득 3300만원 등이었다.
그 다음으로 이동률 영업고문이 10억4200만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급여가 1000만원, 상여 10억3200만원이었다. 회사 측은 "해당직원이 리테일 소속 전문계약직원으로 해당 상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발생한 개인 수익에 따른 개인성과급"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률 차장 6억8000만원, 이정민 지점장 6억800만원, 서정석 본부장 5억6800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김 차장은 자기자본 활용 투자운용업무 담당으로 급여 7000만원, 상여 6억700만원이었다. 해당 상여는 지난해 연간성과를 기준으로 1월 지급한 상여 2억7400만원과 2015년, 2016년, 2017년 발생한 이연성과급 중 1월에 지급한 금액 3억3300만원 등을 합산해 산출한 것이다.
한편 이사·감사 전체 인원은 8명, 보수총액은 11억6200만원, 1인당 평균보수액은 1억4500만원이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