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與 “도쿄올림픽 야구장 290m 옆 방사능 오염토”…정부 “검토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14일 14:13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14: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칠승, 14일 산자위 전체회의서 지적
권 의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재방출 우려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020년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서 불과 290m 떨어진 곳에 방사능 오염토 적재소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도쿄 올림픽이 열릴 야구장에서 290m 떨어진 곳에 방사능 오염토를 적재했던 장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7.24 kilroy023@newspim.com

권 의원은 “방사능 오염에 대한 처리 상태가 어떤지, 실제 오염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밝히는 것에) 대해 산업부 차원에서도 기술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 (산업부가) 준비를 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내용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성 장관은 ‘이런 곳에서 야구를 해도 되냐’는 권 의원 지적에 “전반적 내용을 검토한 후 말하겠다”고 답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방출될 가능성도 언급됐다. 

권 의원은 과거 오염수 유출 사례를 지적, “2011년부터 유출과 방출, 유출 등 세 번의 사고가 있었다”며 “최초 오염수 유출량은 520톤(t), 두번째 방출량은 1톤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오염수가) 또 방출될 가능성이 매우 많아 보인다. 지금 (저장 용량 한계치에) 거의 찼기 때문”이라며 “만약 해양으로 방출한다면 우리나라에 바로 영향을 주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성 장관은 이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과 관련해선 우리 정부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다. 그린피스 등 민간단체들에서도 문제 제기를 많이 했다”며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 과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서 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