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미셸 위, 'NBA 전설' 제리 웨스트 아들과 LA서 결혼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07:48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07:49

NBA 제리 웨스트의 아들과 식 올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미셸 위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2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미셸 위(29)가 11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미셸 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편과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상대는 미국프로농구(NBA) 전설인 제리 웨스트의 아들인 조니 웨스트(31)다.

LPGA 투어 선수 미셸 위가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골프채널]

조니 웨스트는 1960~1970년대 NBA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한 '전설' 제리 웨스트(81)의 아들이다. 아버지 웨스트는 NBA의 상징적인 인물로, NBA의 로고에는 그가 드리블 하는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아버지 웨스트의 별칭이 '더 로고'인 이유도 그 때문이다.

제리 웨스트는 1969년 보스턴 셀틱스와의 챔피언 결정전서 팀이 졌는데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바 있다. 패한 팀 선수가 MVP가 된 것은 웨스트가 유일하다.

키 190m인 아들 조니 웨스트는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에서 농구를 했지만 프로로 데뷔하지는 못했다. 그는 현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다. 

미셸 위는 앞서 3월에 프로포즈 받는 사신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약혼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 매체는 미셸 위의 스윙 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인터뷰도 전했다. 레터베드는 "미셸을 13살 때부터 알고 지냈으니 그녀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했다. 그녀가 결혼하는 걸 보는 건 꽤 감정적인 일이었다. 그는 좋은 아내이자 좋은 엄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셸은 은퇴할 생각이 없다. 그는 골프를 계속 치고싶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결혼식에는 LPGA 투어 선수 다니엘 강, 제시카 코다, 앨리슨 리, 베스 대니얼, 멕 말론 등도 참석했다. 

미셸 위는 올 시즌 손목 통증으로 시즌 아웃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은 미셸 위는 올해 2월 LPGA 혼다 타일랜드에 출전하면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서중간합계 22오버파 최하위권으로 컷 탈락한 뒤 시즌 아웃을 결정했다. 

당시 그는 취재진에게 "내 안에 얼마나 더 (기량이) 남아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도 플레이를 즐기고 싶지만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2014년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 1승을 포함, LPGA 통산 5승을 기록했다. 

LPGA 투어 선수 다니엘 강(오른쪽)이 미셸 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사진=다니엘강 인스타그램]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