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 청소년 자치기구가 ‘청년모행? 모여서 행동하자!’라는 주제로 고려대 문화대학생들과 연계한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정책학교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일본 불매운동과 이주여성인권으로 불거진 국제결혼의 문제점 등 굵직한 사안들을 의제로 다뤘다.
정책학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영암군] |
활동을 총괄한 청소년 자치기구 류정웅 단장은 “연대활동이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다”면서도 “지금까지 돌아보지 못했던 각종 사회 이슈들을 대학생들과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흥미로웠고 내 자신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청소년 자치기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청소년 정책학교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기획·운영·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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