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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옐리치, 38·39호 홈런 폭발… MLB 홈런 1위 질주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13:22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13:22

LA 다저스 벨린저, 37호 홈런으로 공동 2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질주했다.

밀워키 옐리치(27)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옐리치는 39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으며, 시즌 타율 0.336로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밀워키 브루어스 옐리치가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옐리치는 피츠버그 선발 다리오 아그라잘의 4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옐리치는 3회초 2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6회초에도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7회초 삼진에 그친 옐리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교체투수 제프 하트리엡의 3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멀티 홈런을 완성했다.

옐리치의 맹타에 힘입은 밀워키는 피츠버그를 9대7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LA 다저스의 간판타자 코디 벨린저도 홈런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벨린저는 1회말 1사 1,3루서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의 3구째를 공략해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37호 홈런을 터뜨린 벨린저는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옐리치를 2개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 [사진= 로이터 뉴스핌]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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