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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월례조회, 버라이어티한 '토크쇼'로 변신

기사입력 : 2019년08월02일 14:28

최종수정 : 2019년08월02일 14:28

직원 "해주세요"에 "하겠습니다"…이 지사 현장서 즉답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 색다른 월례조회가 화제다. 그동안 월례조회는 도지사의 인사말등 일방적 소통이었다면 8월 월례조회는 토크쇼와를 통한 직원 참여와 이벤트로 시도됐다.

2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8월 공감·소통의 날"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원들과 직원행복 토크쇼에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

2일 오전 도는 ‘8월 공감‧소통의 날(월례조회)’에 ‘직원행복 토크쇼’를 마련,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각 실국 직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 지사는 취임 후 지난해 9월부터 월례조회를 ‘공감 소통의 날’로 이름을 바꾸고 사전 공연과 이벤트를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도지사가 자신의 도정철학을 30여분 정도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도지사 인사말’이 전체 행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기존 월례조회와 차별점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달부터 인사말을 10분 내외로 줄이고 각 실국 직원을 초대해 20여분 정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직원행복 토크쇼’와 10분 정도의 '무더위를 이겨라' 주제의 행사가 실시됐다.

2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8월 공감·소통의 날"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무더위를 이겨라!(더위극복 수박 빨리먹기 대회, 얼음에서 가장 오래버티기)실국별 대항전이 끝나고 시상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자로 나선 토크쇼는 ‘공정분야’를 주제로 공정국 소속 공정소비자과, 특별사법경찰단, 체납관리단 직원 6명이 참가해 현장에서의 애로, 느낀 점,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직원들이 건의사항을 말하면 이 지사가 즉답하는 형태로 이어졌다. 이 지사는 체납자 실태조사사업에서 추진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인력을 보강하도록 하겠다는 즉답을 하기도 했다. 

또 이 지사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오늘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하시는데 (건의사항이 있으면)익명 게시판에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지사는 청사방호(2명), 대민상담(2명), 청소관리(1명) 등 총 5명의 현장노동자에게 도지사 포상을 수여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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