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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짐머맨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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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미겔 카브레라가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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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6연패를 탈출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서 7대2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의 패배를 시작으로 6연패에 빠졌던 디트로이트는 조던 짐머맨의 호투와 미겔 카브레라의 맹타에 힘입어 에인절스를 제압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짐머맨은 5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8패)을 수확했다.
에인절스 선발 제이미 바리아는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4패(4승)째를 안았다. 오타니 쇼헤이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해 시즌 타율 0.285가 됐다.
선취점은 디트로이트가 가져갔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카브레라는 에인절스 선발 바리아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4회초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에는 5회초 조디 머서의 솔로포로 3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에인절스는 5회말 콜 칼훈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한 뒤 6회말 1사 2루에서 터진 데이비드 플레처의 1타점 적시타로 2대3을 만들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8회초 무사 만루에서 터진 카브레라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3점을 득점, 9회초에는 제이코비 존스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2019.07.30.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