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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1일 한옥건축캠프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0:05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0:05

서울시, 한옥지원센터 등에서 3일(토)부터 24일(토)까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북촌에 위치하고 있는 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마을서재에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1일 한옥건축캠프’를 개최한다.

‘어린이 1일 한옥건축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8월 3일(토)부터 24일(토)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총 4회(회당 20명)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 상주해설사와 서울시 무형문화재(소목장), 한옥 건축사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놀이/체험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살이 경험을 궁금해 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 주거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자긍심을 높여줄 계획이다.

한옥캠프 [사진=서울시]

1교시(여는 마당, 10:00~11:00)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북촌한옥마을 이야기’는 상주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며 북촌 지역의 역사와 문화, 한옥의 건축적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어서 한옥지원센터에서는 프로타주 기법(무늬를 베끼는 드로잉 기법)을 응용한 미술 활동을 통해 한옥을 구성하는 재료의 물성과 공간감을 체험해볼 예정이다.

식사(전통음식 만들어 먹기, 11:00~11:30)시간에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식후에는 대청에 둘러앉아 수박화채를 나누어 먹는다. 자신이 사용한 식기는 직접 설거지까지 함으로써 온전한 밥살림을 체험해본다.

2교시(놀이로 한옥 공간 엮기, 11:30~13:00)에는 친구들과 함께 한옥의 안팎을 탐색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스스로 찾아본다. 능동적인 놀이를 통해 한옥의 공간적 특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3교시(한옥원목모형 조립하기, 13:00~14:30) 주제는 목수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 심용식(청원산방) 장인과 함께 한옥 짓는 과정과 수공구를 살펴보고 한옥 원목 모형을 조립해 본다.

4교시(건축 상상 놀이, 14:30~17:00)에는 한옥 건축가(지유한옥건축사사무소 송혜경, 이승섭)와 함께 북촌 내 한옥건축현장을 찾아가 한옥이 지어지는 모습과 참여하는 사람들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이다.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건축가가 되어 자신이 살고 싶은 한옥을 글과 그림으로 그려본다. 이어서 재활용품을 활용해 자신이 구성한 한옥을 직접 만들어보고 친구들에게 발표해본다.

5교시(닫는 마당, 17:00~)에선 한옥캠프를 마무리하며 참여한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서로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 신청은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 해당 공지글 내 신청서 양식 작성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 한옥에서 놀고 먹고 배우며 우리 고유 주거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역사도시 서울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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