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청자박물관은 무균열 청자점토로 제작한 청자여의두문 반상기 등이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에 선정돼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안청자박물관은 고려상감청자 발생지답게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적 독창미를 갖춘 새로운 도자상품을 개발하여 부안청자의 명품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부안관요 도자상품 반상기 모습 [사진=부안군청] |
한국문화를 알리고 부안청자의 위상을 높이고자 청자박물관 도예가 김문식, 강의석 선생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청자여의두문 반상기는 ‘모든 것이 뜻과 같이 된다’는 의미의 여의두문를 연속무늬로 표현했고 내면에는 백유를 시유하여 음식을 돋보이게 했다,
또한 상감기법을 응용한 청자잔과 한국의 대표적인 한옥을 모티브로 한 수저받침을 제작, 쓰임 있고 멋스러운 부안만의 청자를 제작·생산해 고려시대 화려했던 청자의 위상을 높이고 부안관요에서 제작한 청자가 대한민국 대표 공예상품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
이번에 제작된 청자반상기는 산업통상자원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용출시험분석결과 환경호르몬이나 납, 카드늄과 같은 유해성분으로부터 안전한 시험성적표를 받았으며, 무균열 청자토로 제작하여 음식물의 냄새와 색상 변질이 없어 우수한 생활도자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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