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년 만에 내한했다.
호날두(34)를 포함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선수단은 26일 밤8시에 열리는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호날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기 위해 팬들이 일찍부터 나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긴 기다림 끝 오후 2시45분께 호날두와 잔루이지 부폰 등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9.07.26 leehs@newspim.com |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룬 입국장. 2019.07.26 leehs@newspim.com |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벤투스 FC 멤버 잔루이지 부폰이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9.07.26 leehs@newspim.com |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벤투스 FC 멤버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9.07.26 leehs@newspim.com |
호날두가 한국을 찾은 건 맨유(잉글랜드)에서 활약한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호날두는 맨유와 FC서울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유벤투스의 방한은 지난 1996년 이후 23년 만이다. 호날두를 포함해 부폰, 곤살로 이과인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즐비하다. 유벤투스는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전을 치른 뒤 24일 중국으로 이동, 인터밀란과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친선전은 총 60억원의 입장권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7월3일 유벤투스와의 친선전 입장권은 2시간여만에 모두 팔리는 매진 사례를 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경기장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있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비를 맞지 않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며 ‘취소는 없다’고 밝혔다.
◆ 하나원큐 팀 K리그 (팬투표 베스트11)
GK : 조현우(대구)
FW : 박주영(서울), 이동국(전북), 타가트(수원)
MF : 세징야(대구), 김보경(울산), 믹스(울산)
DF : 이용(전북), 오스마르(서울), 불투이스(울산), 박주호(울산)
◆ 와일드 (대기명단)
송범근(전북), 이광선(경남), 발렌티노스(강원), 김진야(인천), 홍철(수원), 윤빛가람(상주), 에델(성남), 윤일록(제주), 완델손(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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