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영광…더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 만날 것"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설경구가 영화 ‘우상’으로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최고 배우상을 받았다.
지난 3월 개봉한 ‘우상’은 아들의 실수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에 몰린 도의원과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했던 피해자의 아버지, 사건 당일 피해자와 함께 있다 자취를 감춘 여자가 빠지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설경구 [사진=뉴스핌DB] |
극중 설경구는 세상의 전부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게 된 아버지 유중식을 열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설경구는 2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최고 배우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상’은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최고 작품상을 받았으며, 한석규가 최고 배우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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