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급식관계자 대상 체험형 안전보건교육 실시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직속기관 급식관계자 약 860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2분기 급식관계자 산업안전보건체험교육’을 오는 8월12일까지 산업안전보건공단지정 충청안전체험장에서 진행한다.
‘2019학년도 2분기 급식관계자 산업안전보건체험교육’ 진행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
이번 교육은 급식재해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의 내용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과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가상VR을 통한 급식업종 재해사례 간접적 체험 △악력측정 및 근골격계 질환상태 평가 △추락·넘어짐·소화기 사용방법 등 사고체험 △안전보건표지 바로알기 등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산업안전보건체험교육을 통해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가능한 위험요소를 급식관계자 스스로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조리종사자 개인에 대한 안전보건증진에 관심을 기울여 학생, 학부모, 학교급식관계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항시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급식관계자들을 위해 효과적인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어, 산업안전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