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제5호 태풍 '다니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소멸했지만 태풍이 동반한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양산시 원동 453mm, 김해시 장유면 409mm, 등 도내에 평균 225mm 비가 내렸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일 오전 9시 도청에서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긴급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7.20. |
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태풍 피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을 운영하고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도로 법면유실 등 공공시설 15곳,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9건, 농경지 침수 11.2ha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도로는 도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응급복구를 위한 밤샘작업을 실시했다. 농경지 침수 지역은 물이 빠지는 즉시 피해작물을 조사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농약 살포 준비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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