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차량에 불이 나 70대 남성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19일 오전 3시 경 일본대사관 건물 앞에 서있던 차량에 불이 나 70대 남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성은 불이 나기 전 차량으로 건물에 돌진하려고 했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가 발동한 수출관리 강화 조치와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불명”이라며, 대사관 측은 경찰 당국에 경비 강화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남자가 차 안에 있었던 인화 물질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 같다”고 진술했다.
70대 남성 외에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부천 중흥고 학생들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피켓을 들고 있다. 2019.07.17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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