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에밀리아노 그리요가 첫날 홀인원을 기록했다.
에밀리아노 그리요(26·아르헨티나)는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148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총상금 1075만달러) 1라운드 13번홀(파3)서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리요는 이날 에이스 1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로 중간합계 2오버파 73타로 대회를 마쳤다.
디오픈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2016년 루이스 우스투이젠(36·남아공) 이후 그리요가 3년 만이다.
지난 2015년 프라이스닷컴 오픈서 생애 첫 승을 따낸 에밀리아노 그리요는 올 시즌 CIMB 클래식(2위), 메모리얼 토너먼트(9위) 등 톱10에 2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드라이브 비거리 296야드(79위), 드라이브 적중률 67.55%(37위), 그린 적중률 68.57%(38위)를 기록 중이다.
그리요의 디오픈 최고성적은 2016년 공동 12위 기록이다. 그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yoonge9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