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50.7%…한일 갈등에 2.9%p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09:38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09:38

리얼미터, 15~17일 전국 성인 1504명 여론조사
단호한 대일 강경기조...중도·진보층 공감 얻은 듯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7%로 지난주에 비해 2.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5~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2.9%p 오른 50.7%(매우 잘함 28.6%, 잘하는 편 22.1%)를 기록했다. 한 주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사진=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p 내린 43.5%(매우 잘못함 30.3%, 잘못하는 편 13.2%)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7.2%p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9%p 증가한 5.8%였다.

지지율 상승세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反日) 여론이 확산하고, 문 대통령의 “중대한 도전, 더 큰 피해 경고” 메시지와 같은 정부의 단호한 대응 기조가 중도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공감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이틀 전인 16일 실시한 현안조사에서 정부의 대일 경제보복 대응 수준이 적절하거나 더 강해야 한다는 여론이 73%였다.

또 tbs 의뢰로 전날 실시한 조사에서도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주에 비해 6.6%p 증가한 54.6%로 집계됐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48.1%(부정평가 47.0%)로 마감한 후, 15일에도 48.1%로 직전 조사와 동률을 기록했고, 16일에는 52.3%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17일에는 50.6%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와 부산·울산·경남(PK), 서울, 경기·인천, 30대와 4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보수층에서는 상당 폭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15~17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600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