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반투표 59% 찬성 가결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18:04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18: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파업권 확보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 찬판 투표가 17일 8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함께 조선업계 본격 '하투(夏鬪)'가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조합원 1만29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임금·단체협상 쟁의행위를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수 1만296명 중 7043명이 투표에 참여, 6126명(86.98%)이 찬성했다. 전체 조합원 기준으로 59.5%가 찬성, 가결됐다. 반대 896명(12.72%), 무효 16명(0.23%)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번 투표 결과는 회사의 법인분할의 문제와 임단협 승리를 위한 조합원들의 투쟁의지가 담겨있고 잘못된 과거를 바로 세워 회사의 노동탄압에 대응해 나가자는 의지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부는 조합원들의 투쟁 열기를 확인하고 전 조합원들을 강력하게 조직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노조도 지난 1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총원 대비 찬성률 84.8%를 얻은 데 이어 중노위에서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며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단협과 별개로 오는 18일 법인분할 저지를 위한 전조합원 3시간 부분파업후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에도 참가할 방침이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