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선으로 추적·고발하는 심층기획 보도 두드러졌다"
7월23일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서 시상식 열려
[서울=뉴스핌] 오승주 기자 =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제3회 인터넷 언론상 수상작에 뉴스핌 사회부(임성봉·윤혜원 기자)의 ‘마약중독자의 고백’ 기획 시리즈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스핌은 지난 4월부터 ‘마약중독자의 고백’ 기획에서 실제 마약중독자들이 직접 작성한 수기를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했다. 특히 해당 수기를 통해 범죄자로만 취급받던 마약중독자를 ‘치료의 대상’으로 봐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마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마약의 역사부터 신종마약, 수사기법 등 다양한 분야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터넷 언론상'에는 공모를 통해 2개 부문(인터넷신문 부문, 기자 부문)을 심사한 결과 총 14점이 선정됐다.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포스터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인터넷신문 부문은 △더스쿠프 △데일리한국 △시사저널e △에너지경제 등 총 4개사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은 △뉴스핌 임성봉 외 1명 △더스쿠프 이윤찬 외 3명 △더팩트 임영무 외 4명 △더팩트 이철영 외 2명 △데일리한국 권오철 외 1명 △비즈니스워치 박수익 외 2명 △세계파이낸스 유은정 외 1명 △시사위크 정계성 △시사저널e 이승욱 외 4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어워드위원회 최정식 위원장은 "올해는 사회 소외계층부터 대기업, 정치 이슈까지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면을 새로운 시선으로 추적·고발하는 심층기획 보도들이 두드러졌다"며 "인터넷 언론상을 통해 한국 인터넷신문의 존재 의미를 보여주는 이러한 보도들이 국민들에게 더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 제3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진행되는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fair7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