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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도 간편식으로.. 롯데마트 '보양식 기획전'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09:37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09:37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간편식 제품이 한국인의 보양식에도 스며들고 있다.

롯데마트가 최근 5년간 복날 기간(초복/중복/말복) 동안 ‘백숙용 닭고기’와 ‘가정간편식 삼계탕’의 매출을 살펴보니 직접 조리하기 보다 가정간편식(HMR)을 이용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두 상품군의 지난 5년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니 가정간편식 삼계탕이 2015년에는 7.3%에 불과했으나 2016년 16.9%, 2017년 17.7%, 2018년 26.8% 등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의 경우 초복에 30.2%까지 매출 구성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숙용 닭고기의 매출 구성비는 2015년 92.7%에서 2016년 83.1%, 2017년 82.3, 지난해 73.2%까지 하락하는 추세다.

<자료=롯데마트>

이처럼 가정간편식으로 몸보신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것은 맞벌이, 싱글족 등이 증가한 것이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가정 환경이 변화하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크게 변화하는 것과 큰 품을 들이지 않고도 보양식을 먹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도 간편식 증가 요인 중 하나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중복(22일)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간편 삼계탕 상품들을 판매해 ‘요리하다 전복 삼계탕(1.1kg)’을 8980원에, ‘요리하다 수삼 반계탕(600g)’을 5000원에, ‘비비고 삼계탕(800g)’과 ‘하림 고향 삼계탕(880g)’을 각 7980원에 선보인다.

정재우 롯데마트 가공식품부문장은 “세월이 지나면서 고객들의 보양식 준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변화하는 고객들의 식습관과 인기 상품 트렌드 추이를 지속 주시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과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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