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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준비 박차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12:37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12:37

[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부서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3대 국수를 배출한 강진군이 바둑의 본고장으로서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한·중·일 등 외국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강진·영암·신안군에서 세부 종목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종목은 크게 프로 바둑대회(3개 대회)와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로 구분된다.

강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준비상황 점검 [사진=강진군]

프로 바둑대회는 세계 프로 최강전, 남녀페어 초청전, 국내 프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세계 프로 최강전은 한·중·일·대만 정상급 프로기사 총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김지석, 박정환, 이지현, 변상일, 신진서, 이동훈, 신민준 9단 등이 출전한다.

남녀페어 초청전에는 한·중·일·중화대북 프로기사 8명이 출전하며 한국에서는 유창혁과 허서현이 참가한다.

국내 프로 토너먼트는 선발전 및 시드를 통한 한국 프로기사 총 32명이 참가하며 32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이 밖에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는 한, 중, 일, 미주 유럽 등 바둑 꿈나무들의 바둑 한마당잔치로서 한국인 500여 명, 외국인 200여 명이 참가한다. 바둑대회 및 교류전 외에 프로 대국 체험, 세계 최강 프로기사와의 만남 및 남도문화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또 다음달 3일 10시 강진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대축제 개회식을 진행한다. 국제 청소년들의 수담을 통한 양국의 우의 증진 도모가 목적이다.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강진 다산박물관에서 세계 프로 최강전, 남녀페어 초청전, 국내 프로 토너먼트 결승전이 진행되고 오후 5시 30분부터 폐막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임성수 강진군 스포츠산업단장은 “올해로 제6회를 맞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으며 강진군에 오는 선수단과 임원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친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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