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동반성장위·경상남도, '혁신성장 투어' 개최.."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08:00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08:0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이하 ‘경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17일 '경남도와 동반위가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함께 하는 상생의 힘! 혁신과 동반성장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 광역지자체가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의 첫 번째 행사이다.

혁신성장 투어는 2019년 동반위 중점사업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으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의 지역 확대를 위해 광역지자체 및 지역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동반위는 제조업 혁신의 거점이자, 중소 제조업체 비중이 높은 경남도에서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반위와 경남도, 대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와 혁신기술 우수 제품전시회,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대토론회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최할 계획이다.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과 경남도 김경수 도지사, 경남도의회 의장, 창원시장, 대한상의 부회장, KAI 사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사장), 현대차그룹 대표이사 부사장, LG전자 부사장, ㈜두산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반위와 경남도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경남도, 동반위,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LG전자, 포스코, ㈜두산 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는 삼성,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공공기관) 77개사와 중소기업 194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통해 대기업 기술·구매담당자와 1:1 현장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대기업 담당자 일정이 가능할 경우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동반위와 경남은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난 후에도 1:1 추가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기술 제품전시회는 경남 도내 중소기업 29개사가 참여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제품은 도내 경제단체, 유관기관 등을 통해 모집한 우수 혁신제품들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 홍보와 판촉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 자동차 산업의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토론회도 개최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발전방향과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조태환 경상대 교수와 서기정 KAI 상무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은 권진회 경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옥주선 경남TP 항공우주센터장, 황태부 디앤엠항공 대표, 김종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부장이 참여한다.

또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동차 부품 생태계 변화와 동반성장의 역할 및 제조혁신 추진방향’을 주제로 김용진 서강대 교수(자동차산업학회장)와 박병승 센트랄 본부장이 발표를 한다. 토론은 박광희 경남TP 자동차로봇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김흥진 인제대 교수, 김경유 산업연구원 실장, 홍승준 창원문성대 교수가 참여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경남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제도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상생결제 제도 등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진행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참여해 지원시책 소개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경남 공공기관의 혁신성장 추진시책과 동반성장·중소기업 지원 시책 등을 소개하는 혁신성장 홍보관을 운영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과 일자리 전망을 주제로 한 청년취업 멘토링 콘서트, KAI 주관 항공관도 운영한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올해 동반위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혁신성장투어'를 자동차, 항공, 조선 등 제조업 혁신의 핵심 거점인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주도 동반성장 문화가 다른 지역으로도 널리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동반성장위원회]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중근 "노인 연령, 75세로 상향 건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재가 임종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2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이중근 신임 노인회장은 노인 연령 상향, 재가 임종제도를 비롯한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인구 문제 해결방안을 취임일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전국 대한노인회 연합회장 및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1000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노인 처우 개선과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며 대한노인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르신 단체로 모양을 갖추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 복지 향상,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10.21 choipix16@newspim.com 우선 이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 연령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고령화 문제가 지속된다면 현재 1000만명인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2000만명으로 늘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40%에 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인구 3000만명 중 20세 이하 1000만명을 제외한 중추인구 2000만명이 2000만 노인의 복지에 치중하게 되는 만큼 생산인구가 부족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노인 연령을 75세로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면 2050년에도 총 노인 수를 1200만명 정도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균수명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협력해 정년 연장과 같은 제도를 적극 도입한다면 신규 노인 예정자들이 기본 수당을 받으면서 경제생산에 참여해 당당한 생산활동인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인 부양과 연금을 비롯한 초고령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란 게 이 회장의 이야기다. 이 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노인이 요양원에서 쓸쓸히 임종을 맞이하고 있다며 재가(在家) 임종제도를 추진해 노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요양원에 지원되는 예산을 재가 및 도우미 등의 지원으로 외국인 간호조무사들이 노인요양, 간호, 호스피스 등을 위해 국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면 가족들은 본업에 종사하면서 편하게 노인들을 모실 수 있고 노인은 편안하게 삶을 정리하며 존엄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노인회 봉사자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한노인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생지원과 청소년가족부, 노인복지를 합한 '인구부'를 신설하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존하는 인구관리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인구를 계획하고 관리하며 국가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부영그룹 차원의 1조1800억원이 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개인적으로도 265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며 교육,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자녀 1인 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은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나비효과를 '부영효과'라는 신조어로 만들어냈으며 저출생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in72@newspim.com 2024-10-21 15:23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