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애플뮤직·아이클라우드 등에서 계정 연동 후 이용 가능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카카오페이로 애플의 각종 유료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앱스토어(App Store)·애플뮤직(Apple Music)·아이클라우드 (iCloud) 등에 카카오페이 간편결제가 적용됐다.
카카오페이는 애플 iOS에도 카카오페이를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초로 iOS 콘텐츠 플랫폼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페이 유저들은 애플의 유료 컨텐츠를 더욱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앱스토어를 통해 간단한 동의 절차만 걸치면 카카오페이를 지불 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애플 ID로 연동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TV △애플워치 등 다양한 애플 기기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는 연결된 본인의 금융계좌에서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모든 결제 내역을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2014년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금융 생활에서 2800만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왔다”며 “카카오페이만의 노하우로 iOS 콘텐츠 플랫폼을 마음 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