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류현진, 전반기 NL 사이영상 투표 1위… 슈어저 2위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3:14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3:15

내셔널리그 MVP 1위에는 코디 벨린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 CBS 스포츠가 진행한 전반기 평가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1위를 차지했다.

CBS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중간 형태로 2019 메이저리그(MLB) 양대리그의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상 등을 짚어보는 튜표를 진행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류현진은 1위표 4장, 2위표 1장을 획득해 총 14점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부문 1위에 올랐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1위표 1장, 2위표 3장, 3위표 1장을 받아 총 10점으로 2위에 그쳤다.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전반기에만 17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09이닝을 소화하며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지난 10일에는 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며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탈삼진 99개를 잡아내면서 볼넷은 10개에 그쳤다. 탈삼진을 볼넷으로 나는 비율은 9.9로 빅리그 전체 1위다. 5월에는 데뷔 첫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하는 등 득점권 피안타율은 0.110에 불과했다.

CBS 스포츠는 "정규리그를 절반 이상 치른 시점에서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는 투수라면 사이영상 투표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을 기회를 얻는다. 류현진이 정확하게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17번의 선발 등판 중 16경기에서 2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또 11경기에서 1자책점 이하로 던졌다. 터무니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2위를 차지한 슈어저에 대해 "올해 6월은 그의 선수 경력에서 최고의 한 달이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내셔널리그 MVP 투표 부문에서는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뽑혔다. 벨린저는 1위표 5장으로 15점을 얻어 2위표만 5장(10점)을 받은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쳤다.

CBS 스포츠는 “벨린저가 타자에게 더 불리한 구장에서 뛰면서도 옐리치와 비슷한 성적을 냈다. 수비 실력도 벨린저가 낫다”고 말했다.

아메리칸리그(AL) MVP로는 LA 에인절스의 강타자 마이크 트라우트가 뽑혔다. AL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마이크 마이너(텍사스 레인저스)가 1위에 자리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