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지역미술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진경 특별기획전이 오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조병연 작가의 월출산의 밤 [사진=영암군] |
이번 전시는 영암출신 작가로 추운 겨울의 산하를 누비며 생명이 움트는 풍경을 화폭에 담는 서양화가 류재웅과 남도의 산과 들을 다니며 수묵으로 표현하는 한국화가 조병연의 작품을 고향 영암과 월출산 풍경, 대표작 중심으로 소개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는 30일에 여는 조병연 작가와의 아트토크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부채에 한국화를 그려보는 체험도 병행해 군민들과 지역작가가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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