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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美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日·中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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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2만1565.15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22% 내린 1574.89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방어주에 매수세가 일면서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 분쟁을 포함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탓이다. 한편, 간밤의 뉴욕 증시에서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술주들의 하락세를 따라 일본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리테일 부문이 0.3% 올랐다. 패밀리마트는 4.1% 급등했다. 드럭스토어 체인 업체인 웰시아홀딩스는 4.3% 올랐고 동종업계 기업인 쓰루하 홀딩스는 3.2% 뛰었다.

NH푸드가 1.9% 상승한 가운데 식품 부문은 0.5% 상승했다.

통신업체인 KDDI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2.3%, 0.4% 올랐다.

한편, 기술주인 무라타제작소와 타이요유덴(태양유전)은 각각 2.0%, 4.0% 내렸다. TDK는 1.5% 하락했다. 신에츠화학은 2.1% 내렸고 키엔스는 1.4% 하락했다.

모넥스증권의 마스시마 히로시 시장 애널리스트는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진 점을 지적했다. 히로시 애널리스트는 "미국 비농업 부문의 고용지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달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5일 발표된 미국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22만4000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또한 투자자들이 연준의 정책과 일본의 실적 전망에 대해 명확한 견해를 가질 때까지 닛케이 지수가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미 고용지표의 강세로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다소 낮아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판 나스닥인 과학혁신판(커촹반·科創板)의 신규 상장을 앞두고 중국의 기술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8% 하락한 2928.23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9198.79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25% 내린 3793.1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예상 외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이 50bp(1bp=0.01% 포인트)까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후퇴됐다.

과학혁신판에 상장할 예정인 21개 기업은 이번주 투자자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타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분산하고 있다. 

한편, 시티증권은 "신규 상장이 (A주)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며 단지 투자자들의 심리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학혁신판은 오는 22일 거래가 시작된다.

홍콩증시는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6% 내린 2만8116.28포인트, H지수(HSCEI)는 0.70% 하락한 1만650.63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5% 하락한 1만702.7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블룸버그통신]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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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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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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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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