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 아이디어, 포인트로 보상한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7월09일 10:01

9일부터 ‘퀵 헬프 리워드 마일리지’ 프로그램 시작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9일부터 ‘퀵 헬프 리워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퀵 헬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중 궁금한 사항을 묻거나 의견을 내면 LG 콘텐츠 마켓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LG전자 모델들이 '퀵 헬프 리워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스마트폰 사용자는 퀵헬프 앱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후 활동량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게시글을 쓰면 주제에 따라 5~10포인트를 받는다. 추천이나 댓글의 개수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다.

관리자로부터 베스트 게시물로 선정돼도 10포인트가 추가된다. 매월 게시글, 댓글을 많이 다는 고객 5명을 '추천왕', '채택왕'으로 선정해 각각 2000포인트씩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LG 스마트폰 자체 진단 앱 ‘스마트닥터’를 사용할 때 △퀵 헬프 FAQ를 읽을 때 △1:1톡 상담 후 만족도 평가를 할 때도 특별 포인트를 제공한다. 오는 16일까지는 우수 활동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포인트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LG 콘텐츠 마켓인 ‘LG 스마트월드’에서 △배경화면△테마 △월페이퍼 △카메라 스티커 등 스마트폰을 꾸미는 콘텐츠나 △Hi-Fi 고해상도 음원 △다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을 구매하는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이 제안한 의견이 다른 고객에게 인정 받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퀵 헬프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할 때 궁금하거나 불편한 점이 있으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제품별 사용 설명서와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 전문가의 답변이 기능별, 상황별로 상세히 기재돼있다. 다른 고객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도 마련됐다.

전문가와 1:1로 상담하거나 전화로 원격 지원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의 이상 여부를 셀프 진단하는 ‘스마트 닥터’, 보안프로그램 및 소프트웨어 등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는 ‘업데이트 센터’, 스마트폰 오류가 발생하면 로그(log)를 보내 전문가에게 원격으로 상담을 받는 ‘원격 정밀 진단’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도 연계돼 있다.

정재웅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은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생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대한 많이 고객의 소리를 듣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