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024년 매출 59조원...글로벌 톱 5 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여유로운 표정·말투 '눈길'
4대 경영중점과제 발표...R&D 투자·조직문화 구축 계획 밝혀
석화·전지·첨단소재 집중..."지속 가능한 혁신"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오는 2024년까지 매출 59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TOP) 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들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부회장)가 5년 후 매출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키워 '세계 5위' 수준의 화학사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 4대 경영중점과제도 발표했다.

신 부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올 초 LG화학 부회장에 취임한 신 부회장은 이날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임 7개월 차인 신 부회장은 간담회 내내 LG화학의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거침없이 설명을 이어나갔다. 글로벌 기업 3M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재직한 경험 덕인지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은 듯 보였다. 오히려 표정과 말투에는 여유가 흘러넘쳤다.

신 부회장의 복장에서도 '혁신'이 느껴졌다. 깔끔한 남색 정장을 갖춰입었으나 넥타이는 매지 않았다. 대신 셔츠 맨 위 단추를 하나 풀었다. 자켓 왼쪽 깃에 단 빨간색 'LG' 뱃지가 유독 눈에 띄었다.

 ◆ "4대 경영중점과제 추진...'시장'과 '고객'에 집중"

신 부회장은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4대 경영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장·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운영 △R&D 혁신 집중 △사업 운영 효율성 제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우선 LG화학은 모든 사업의 프로세스와 포트폴리오의 초점을 제품·기술 중심에서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그 시작으로 지난 4월 기존 조직을 고객 중심으로 재편한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출범시켰다.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업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신 부회장은 "고객과 시장이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고객과 시장 중심의 사업 프로세스와 포트폴리오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객과 어플리케이션, 지역 등으로 세분화해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해 각 사업의 육성 및 유지, 철수 여부를 적기에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R&D에 대한 투자와 혁신에 집중한다.

LG화학은 미래시장 선도를 위해 올해 R&D분야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연말까지 R&D인원을 약 6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앞서 지난해에는 R&D에 약 1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약 5500명 수준으로 인력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R&D과제의 초기 발굴단계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상품기획과 마케팅 조직을 참여시켜 '유기적 R&D 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히 시장과 고객 관점에서 사업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방향에 발맞춰 성장 및 육성 사업을 중심으로 과제 선정 및 자원 투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미래 유망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외부 업체와의 기술 협력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세번째로 사업 운영 효율성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표준화하고, IT인프라 구축 등 정보화 활동으로 '디지털 혁신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의 필수요소인 '글로벌 스탠다드'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접목한 프로세스 고도화 작업도 지속한다.

마지막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따라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에도 집중한다. 이는 신 부회장의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과 리더십"이라며 "임직원들이 균등한 기회를 갖고 성장을 위해 도전하며 진취적이고 자주적인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신념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사업본부 및 해외지역별 특성에 맞게 보상제도 등을 개선, 인사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해 핵심인재 관리에 나선다. 또한 변화와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토론'과 '소통'하는 문화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 사업·지역별 매출 균형 유지..."지속 가능한 혁신 이룰 것"

LG화학은 이같이 4대 경영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하면서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등 3대 핵심축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성 기반의 성장(Profitable Growth)'을 가속화하겠단 계획이다.

우선은 전체 매출을 지난해 28조원에서 2014년 59조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 또한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사업본부별 및 지역별 매출 비중을 균형 있게 유지해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료=LG화학]

이를 위해 현재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오는 2024년에는 30%대로 낮추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전지 등 전지사업을 전체 매출의 50% 수준인 31조원까지 끌어올린다.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지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이다.

또한 지역별로도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시장의 비중을 50% 이하로 줄이고, 현재 20% 수준인 미국과 유럽 지역의 매출을 44%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의 경우 현지보다 비중을 소폭 줄인다.

이 자리에서 신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LG화학만의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원료의 채취에서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