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동남부 동나이성이 올 상반기 8%가 넘는 강력한 경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각) 베트남플러스가 보도했다.
동나이 지방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동나이성은 올 상반기 국내총샌산(GDP) 성장률이 8.02%를 기록했다.
산업 및 무역 부문이 성장 주요 동력으로, 산업 및 건설 부문은 이 기간 9.09%의 성장을 기록했고, 가공 및 제조업 부문은 9.43% 성장했다.
동나이 현지 기업들이 이 기간 기록한 수출금액은 94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1%가 늘었다.이 중 해외에 투자한 기업들의 수출이 77억6000만달러로 8.94%확대됐다.
또 동나이성수입은 80억달러를 기록해 상반기 14억달러가 넘는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동나이 지역 농림수산업 부문은 상반기 중 3.22% 성장했으며, 동나이 지역으로 유입된 해외투자도 상반기 중에만 10억달러가 넘었다.
빨간 표시 부분이 동나이성 [사진=구글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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