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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환 헤징 규제 완화 모색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19:23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9:23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 정부가 외환 헤징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 2~3년 내에 점진적인 정책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베트남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동 [사진=로이터 뉴스핌]

베트남 정부가 금융위기 당시 외환 스트레스를 겪은 후 외환선도거래 등 헤징 수단을 철저히 규제한 결과, 베트남 동화에 투자하는 기업과 투자자들은 리스크 대비 헤징 수단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베트남 국부펀드에 해당하는 국가자본투자공자(SCIC)의 응우옌 둑 치 회장은 “중앙은행과 외환 헤징 수단을 창출할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이 현재 방법을 모색 중이며, 앞으로 2~3년 내 외환 헤징과 관련해 규제 완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스는 최근 베트남 외환시장에서 하루에 3억~5억달러가 거래되는데 엄격한 규제 때문에 이 중 2000만~3000만달러만이 선물시장으로 유입된다고 추정했다.

베트남 동화가 지난 4년 간 미달러 대비 10% 가량 떨어진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은 헤징 옵션을 선호하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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