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부총리, 낮은 물가상승률에 공공요금 인상 요청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16:58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6:58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브엉 딘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가 낮은 물가성장률을 배경으로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을 요청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5일 보도했다.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1~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비 2.64% 상승에 그쳤다. 이 수치는 지난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5월 말 이후 휘발유 가격과 통신요금이 인하되고, 풍부한 공급량을 배경으로 식품가격도 하락한 것이 물가 상승률 저하로 이어졌다.

후에 부총리는 올해 하반기에도 물가 안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공공요금 인상을 검토할 최적의 시기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물가관리운영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물가상승률은 3.17~3.41%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당초 설정했던 목표치인 3.3~3.9%보다 낮고, 지난해 물가상승률 3.54%도 밑돌 전망이다.

후에 부총리는 “낮은 물가상승률이 이어지고 있어 공공서비스 요금을 인상하기에는 상황이 좋다”고 지적했다. 단, 공공요금을 한꺼번에 다 올리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순차적으로 올리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1일 한국을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난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왼쪽). [사진=국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