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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리 구석기체험숲 서바이벌 패밀리 캠핑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10:16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0:16

[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역사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 [사진=연천군]

군은 오는 6일 ‘2019년 생생문화재 - 연천, Corea를 談다’가 ‘전곡리안 체험숲, 서바이벌 패밀리 캠핑’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2019년 생생문화재, 연천, Corea를 담다’는 한반도 역사가 집약된 연천군의 문화재를 통해 즐겁게 문화유산을 향유·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이 공모·지원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천군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이 후원, (사)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가 수행한다.

서바이벌 패밀리 캠핑은 연천 전곡리유적 구석기체험숲에서 7월 중 3회 진행되고, 10월까지 6차에 걸쳐 매달 1~2회씩 이어진다. 이번 달에는 △1차(7월 6일~7일) △2차(7월 13일~14일) △3차(7월 20일~21일)로 나눠 각 회차별 30팀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고구려3대성 은대리성지와 고려 종묘를 배향하는 숭의전 등에서 문화유산 체험 등을 즐기고, 화살 제작과 사냥 체험, 생태 놀이, 고고학자와 함께 하는 구석기시대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19년 생생문화재, 연천, Corea를 담다’는 서바이벌 패밀리 캠핑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탄강 굽이마다 서린 고구려의 정신을 만나보는 ‘개마무사여, 은대리성을 날아보자’와 청소년을 위한 창작극 프로그램 숭의전 대하드라마 ‘16공신과 나’가 각각 9월과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은 500년을 이어온 고려 종묘제례와 청소년을 위한 고려문화유산 체험, 각종 공연이 어우러지는 ‘제10회 연천고려문화제’가 생생문화재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찾고 있거나, 유적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전곡리 구석기체험숲에서 서바이벌 패밀리 캠핑을 즐겨보기를 바란다”며 “선착순으로 모집이 마감되므로, 원하는 차수에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9년 생생문화재 - 연천, Corea를 담다’의 서바이벌 패밀리 캠핑 참가 신청은 ‘연천, 코리아를 담다’ 홈페이지와 (사)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의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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