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하반기 경제정책] 선도사업 8대→12대 확대…지능형로봇 등 추가

기사입력 : 2019년07월03일 09:10

최종수정 : 2019년07월03일 09:21

연관효과 큰 산업 추가 선정…정책지원 강화
선제적 투자 및 규제개혁 통해 민간투자 유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올해 하반기 기존 8대 선도사업을 12대 선도사업으로 확대하고 정책지원을 강화한다.

혁신성장의 기반을 보다 강화하고 8대 선도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 '지능형로봇' 사실상 확정…3개 추가 선정

정부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8대 선도사업이란 △드론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산단 등 신산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한국 전자 IT산업 융합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네이버랩스의 지능형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다. 2019.01.29 mironj19@newspim.com

여기에 '지능형로봇' 등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산업을 중심으로 4개 선도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지능형로봇 외 3개는 조만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지능형 로봇은 사실상 확정됐고 나머지 3개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8대 선도사업 규제개선…민간투자 적극 유도

정부는 기존 8대 선도사업에 대해서도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산단, 미래차, 핀테크, 바이오헬스 등 4대 신산업은 선제적 투자 및 규제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 민간 대규모 투자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스마트공장·산단은 중소·벤처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초연결·데이터·맞춤형(AI기반) 생산을 구현하는 스마트 미래공장 고도화 로드맵을 3분기 중 마련한다. 또 스마트산단 시행계획 및 스마트공급 산업 육성방안을 하반기 중 수립할 계획이다.

미래차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를 고도화하고, 범부처 대형 R&D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전기·수소차의 성능 및 내구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자율주행차 운행시스템을 개발을 위한 R&D 예비타당성조사도 추진된다.

바이오헬스는 개발-인허가-생산-시장출시 등 전(全)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공공보유 데이터를 개방하고 인허가 심사기간 단축과 제약·바이오 인력양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핀테크는 3분기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재추진하고 규제 발굴 및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신산업 인프라 조기구축…초기시장 조성 가속

에너지신산업과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드론 등 4개 신산업에 대해서는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초기시장을 조성해 성과 창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에너지신산업은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 착수와 함께 오는 9월 스마트미터가 보급된다. 스마트시티는 9월중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가 선정되고 11월에는 부산에서 국가시범도시가 착공된다.

스마트팜은 8월에 혁신밸리 2차지역(밀양·고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1월에는 1차지역(김제·상주) 기반조성이 착공된다.

드론은 7월에 실증도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며, 8월에는 드론 전용시험비행장 3개소가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정부 관계자는 "기존 8대 선도사업을 12대 선도사업으로 확대·개편하고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