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주식회사, 한-베트남 기업인 교류 통한 판로확대 박차

기사입력 : 2019년07월02일 12:02

최종수정 : 2019년07월02일 12:02

양측 이번 기업인 교류회 통해 긴밀한 경제협력 약속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과 해외 판로확대를 위해 1일 오후 수원 라마다호텔 플라자홀에서 경기도-베트남 경제협력 기업인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 손하그룹, 밤부캐피탈, 경기도 상공회의소 등 양국의 중요 경제 대표, 경기도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간 더욱 긴밀한 경제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왼쪽)가 1일 오후 수원 라마다호텔 플라자홀에서 열린 경기도-베트남 경제협력 기업인 교류회에서 즈엉 안 반 주한 베트남 대사관 과학기술 참사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번 행사는 즈엉 안 반 주한 베트남 대사관 과학기술 참사관과 글로벌 베트남의 대기업 리 빈 손 손하그룹 대표, 팜 민 난 밤부캐피탈 부사장, 트렌 하 린 비박 그룹 대표, 구엔 홍 삼 탄팟스룹 대표, 리 티 벳 빈민 그룹 대표, 부득르엉 주한 베트남 교민회 수석부회장과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이창훈 AK레저 대표, 이기성 BC아이엔티 대표, 양영석 GUE 대표, 윤윤식 중소기업연합회 회장 등 양국의 주요 경제부문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준비한 합창단의 축하와 양측의 축전 교환, 동영상 시청, 제안과 논의, 감사 선물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경기도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도는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한 성장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특히 무한한 가능성과 저력을 갖추고 수출 강국으로 주목받는 베트남과 손을 맞잡아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한 베트남 대사관 투자참사관 누엔 티 탐 하인은 “이번 경제협력 교류회를 개최한 경기도주식회사의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경제·전략적 협력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2018년도 기준, 양국 간 교류가 662억달러가 넘게 성장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앞으로 우호적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것”이라며 화답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오랜 교류역사와 협력관계를 다시 한번 다지고, 경제, 문화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향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와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적 진출 방향에 대해 제안,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앞으로 더 긴밀하게 상생의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교류회는 경기도의 중소기업과 베트남 기업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향후 비즈니스를 논의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강한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려고 마련됐다”며 “특히 문화와 정서가 비슷하고 우호적인 관계로 최적의 수출시장을 갖춘 양국이 이번 교류회를 통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즈엉 안 반 주한 베트남 대사관 과학기술 참사관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베트남과의 교류 활동을 환영한다”며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과 베트남 현지 기업 간의 협업을 기대하며,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