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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車 판매 일제히 감소…르노삼성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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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5사, 6월 판매 6~21% 감소
내수에서 현대차·르노삼성만 판매 증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내 완성차 5사가 힘겹게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지난 6월 판매량이 각 사별로 작년에 비해 적게는 6%, 최대 21%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도 현대차와 르노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3사의 판매가 줄었다. 완성차업계는 하반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신차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 부진을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월 국내 6만987대, 해외 31만 772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7만 871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2.5% 증가, 해외 판매는 10.1% 감소했다.

내수에선 신형 쏘나타 등의 선전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6만 987대를 판매했다. 쏘나타(LF 1865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70대 포함)가 9822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700대 포함) 6652대, 아반떼 5654대 등 총 2만 3563대가 팔렸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사진=뉴스핌DB]

특히, 신차 효과를 이어가며 두 달 연속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 카에 꼽힌 신형 쏘나타는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는 하반기에도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세단 시장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가, RV 시장에서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판매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지난 6월 국내 4만 2405대, 해외 19만 382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23만 622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7.8% 감소, 해외 판매는 5.8%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5909대)로 지난해 4월부터 15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임단협 타결' 르노삼성, 내수 판매 6% 늘며 회복세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나머지 3사중엔 르노삼성의 내수 시장 점유율 회복이 눈에 띈다. 지난달 1년여 만에 임단협을 끝낸 이후 새롭게 출시한 QM6 LPG 모델의 선전 영향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은 6월 총 1만8686대를 판매했다. 수출 부진으로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30% 가량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내수에선 7564대를 판매,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모델 별로는 QM6가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한 3784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은 2105대 판매로, 누적 판매 대수 4만5000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THE NEW QM6 LPe'는 12일 만에 1408대 판매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QM6 [사진=르노삼성]

한국지엠(GM)은 지난 6월 한달 동안 총 3만6451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수출 판매와 증가세를 이어가던 내수 판매 실적도 모두 꺾이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가량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39.3%, 수출 판매는 17.2% 감소했다.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총 2567대 판매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말리부는 총 118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쌍용차는 지난 6월 총 1만375대를 판매했다.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5% 감소했다. 내수 8219대, 수출 2156대 등 총 1만37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수는 15.1%, 수출은 25.5%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렉스턴 스포츠와 티볼리가 각각 3119대, 2940대 판매로 실적을 이끌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상반기에 연이은 3차종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본격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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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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