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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부상' KT 강백호, 신경 손상 없어… 3~4주 뒤 복귀 전망

기사입력 : 2019년06월26일 14:27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14:27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수비 도중 손바닥을 다친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가 3~4주 뒤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는 26일 "강백호(20)가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오른 손바닥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신경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백호는 3~4일 정도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복귀까지는 3~4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T 외야수 강백호가 3~4주 뒤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 KT 위즈]

강백호는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7대7로 맞선 9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롯데 신본기의 파울 타구를 잡아내려다 펜스와 충돌한 강백호는 이 과정에서 오른손으로 그물망을 잡다가 고정을 위해 설치해둔 날카로운 구조물에 손바닥이 5cm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강백호는 곧바로 송민섭과 교체됐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재검진 후 수술을 받은 강백호는 다행히 신경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해 신인왕을 수상한 강백호는 올 시즌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9(304타수·103안타) 8홈런 38타점을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올스타 투표에서도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랐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워졌다.

롯데 구단은 경기 직후 이윤원 단장이 이숭용 KT 단장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롯데는 "강백호 선수가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사고 부분의 즉각적인 보수와 더불어 구장 전체의 안전 점검을 진행해 향후 사고 예방을 실시하겠다. 빠른 시일 안에 강백호 선수의 부상완치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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