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크레딧+] "저가매수 타이밍" 여전채 매력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전사 리스크 우려? "부채상환 충분, 높은 금리 매력적"
AA여전채, 지난주 스프레드 축소 전환...추가 강세 기대

[서울=뉴스핌] 백진규 김지완 기자 = 여전채 저가매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란 평가다.

여전채란 카드·리스·할부 등 여신전문금융업체들이 발행한 채권으로, 통상 동일 등급 회사채보다 높은 수준으로 금리가 형성돼 있다. 특히 더블에이(AA) 등급 여전채와 회사채 금리 차이는 빠르게 확대(여전채 가격 하락)되다가 지난주부터 축소 전환했다. 싱글에이(A) 등급 회사채의 경우 연초 스프레드가 160bp(1bp=0.01%포인트)에 육박했으나 꾸준한 강세를 보여 20일 기준 112bp까지 떨어졌다.

◆ 여전사 리스크 우려?…오히려 저가매수 타이밍

여신금융업체는 수신기반이 없어 금융시장 불안 시 차환위험에 노출되기 쉬운데다,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자산건전성 저하 우려가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들어 정부 규제가 강화한 것 역시 수익성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이혁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여전사 관리자산은 부채상환 스케줄에 연동돼 있어 유사시 자산회수를 통해 부채상환이 가능한 구조"라며 "규제강화 역시 건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채권의 상환가능성을 높인다"고 했다. 이어 "특히 여전채와 회사채 금리를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5년만기이상 'AA'등급 여전채 스프레드가 더 크게 벌어져 있어 추가 강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주영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역시 여전채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경기가 꺾이면 대부업체가 부실해지고 카드캐피탈사 실적도 악화한다는게 일반적인 논리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3~4년 전부터 연초 전망은 부정적이었어도 반대로 여전사 실적은 개선되는 패턴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정부 규제가 강화하는 상황에서도 여전사 신용등급과 전망이 상향되며 분위기를 반전하고 있다. 올해 아주캐피탈 신용등급은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올랐다. DGB캐피탈 등급전망은 'A/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하나에프엔아이 등급전망은 'A-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아졌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 금리 내리면 가격 상승은 기본, 수익개선은 덤

전문가들은 회사채 강세 속에서 절대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은 여전채 수요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기준금리 하락시 다른 회사채에 비해서도 여전채 수익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김세용 KB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캐리매력이 높은 여전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회사채와의 스프레드 격차도 여전히 확대돼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가격 상승 여지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여전사들의 연체율 상승 역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류승협 한국신용평가 실장은 "지난해 말부터 여전사들의 연체율이 상승 전환했으나, 수치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금시장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돈을 빌리는 입장에서 상황이 좋아졌다"며 "여전사들의 조달 원가도 함께 낮아져서 오히려 연체율 확대부분을 상쇄하더라도 수신혜택이 더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 역시 여전사 채권투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이 연내 기준금리를 2회 이상 낮출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연내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류승협 실장은 "금리 인하로 인한 채권가격 상승은 물론이고, 조달금리가 낮아지면서 실적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기준금리 인하는 특히 여전채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